본문 바로가기
교육

중2 중간고사 준비① 언제부터 시작해야 할까?

by info-toto 2025. 8. 20.

이상적인 중간고사 준비기간

많은 학생들이 시험 1~2주 전부터 중간고사 공부를 시작하는데, 최소 4주 전부터는 계획을 세우면서 공부에 시동을 걸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 4주 전 - 과목별 공부 계획 수립, 교과서와 수업 노트 복습 시작, 개념 정리
  • 3주 전 - 부족한 단원 보충, 암기 과목 집중 공략
  • 2주 전 - 과목별 핵심 문제집 풀기
  • 1주 전 기출문제 풀이, 오답 정리

 

예를 들어 시험 범위가 수학 3단원, 영어 2개 유닛, 국어 [문학+비문학]이라면 4주 전부터는 하루 1과목씩 개념 복습을 시작해야 합니다. 그래야 시험 직전에 몰려오는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으로 성적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벼락치기로 준비한 경우 일시적 성과는 거둘지 몰라도 장기적으로 성적을 올리긴 어렵습니다.

 

 

과목별 중간고사 준비기간

모든 과목을 동일한 기간으로 계획할 필요는 없으며, 과목별 특성이나 개인의 성취도에 따라 준비기간(시작시점)을 다르게 하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 국어 - 개념 정리와 독해 연습이 중요하므로 4주 전부터 꾸준히 읽기와 문제 풀이 시작
  • 수학 - 연속성이 강한 과목이므로 4주 전 개념부터 확실히 복습
  • 영어 - 단어 암기와 듣기 연습은 최소 3주 전부터 매일 조금씩 진행
  • 사회·역사 - 암기 과목이므로 2주 전부터 계획적으로 시작
  • 과학 - 실험·원리를 이해해야 하므로 3~4주 전부터 정리 필요

사회·역사 과목의 경우, 너무 일찍부터 본격적으로 암기를 시작하면 지치기 쉽습니다. 따라서 2주 전부터 집중적으로 암기를 시작하고 1주 전부터는 기출문제 풀이나 오답 정리 위주로 공부하는 것이 좋습니다.

 

학부모가 도와줄 수 있는 중간고사 준비

시험 준비는 학생 스스로 해야하지만 부모의 역할도 존재합니다. 자녀를 감독하기보다 아이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실행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주세요.

  • 공부환경 관리 - 스마트폰이나 게임시간 제한하고, 조용히 안정된 분위기와 공간 확보
  • 학습 계획 지도 - 아이가 스스로 계획하도록 돕되 달성여부 점검
  • 동기부여 - 점수 자체보다 준비과정을 칭찬해주며 학습의욕 유지
  • 스트레스 조절 - 시험 직전 과도한 압박하지 말고 격려

점수 획득보다 장기적인 학습체력 신장이 중요

중학교 2학년은 학업 부담이 본격적으로 커지는 시기입니다. 1학년 때는 기초 개념과 학교생활 적응이 우선이었다면, 2학년부터는 내신 관리와 고등학교 진학을 염두에 두고 공부 습관을 잡아야 합니다. 특히 2학기 중간고사는 여름방학 이후 학업 페이스를 얼마나 잘 회복했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란 점을 잊지 마세요.

 

중학교 때 공부하던 방식은 고등학교 내신은 물론 수능까지 연결됩니다. 중간/기말고사를 벼락치기로만 준비하는 아이들은 장기적으로 봤을 때 학습체력이 길러지지 않습니다. 지금의 작은 습관이 미래의 학업 성취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기억하시고 곧 다가올 시험도 잘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중2 중간고사 준비① 언제부터 시작해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