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패스 카드 혜택 및 신청방법 안내

교통비 절감 서비스인 K패스 이용자가 출시 1년 5개월 만에 4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내년부터는 정액권 형태의 무제한 패스도 도입될 예정이라고 하니, 아직 사용 전인 분들은 이번 기회에 K패스 발급 받고 할인 혜택 누려보시기 바랍니다.

K-패스란

서민들의 대중교통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국토교통부에서 작년 5월 출시한 교통비 환급 지원 사업으로, K-패스 카드를 발급 받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 탑승 시 이용금액의 일정 비율을 돌려받을 수 있기 때문에 매일 대중교통으로 출퇴근 및 등하교 하는 이용자에게 최적화된 서비스입니다. 

전국 지하철, 시내버스, 마을버스, 광역버스, 신분당선, GTX, 공항철도 등대부분의 대중교통에서 사용 가능하며, 시외(고속)버스나 KTX, SRT, 공항버스처럼 별도로 발권 및 탑승하여 환승할인을 받지 못하는 교통수단은 해당되지 않습니다.

 

 

K-패스 지원대상 및 지급기준

만 19세 이상 국민이라면 누구나 K-패스 혜택을 누릴 수 있지만, 본인의 주민등록이 등록된 지차제가 K-패스 사업에 참여하고 있어야 이용 가능합니다.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 이용 시 최대 60회까지 환급되는데, 가입 첫달에는 월 15회를 넘지 않아도 환급해줍니다. 

환승 시에는 이용횟수 1회로 인정되며, 하루 최대 2회까지 적립 가능합니다. 일 2회 초과 이용자는 이용금액이 높은 순으로 2회까지 인정되며, 월 60회를 초과할 경우에도 이용금액이 높은 순으로 60회까지 환급금을 지급합니다. 월 이용금액이 20만원을 넘어설 경우, 20만원까지는 전액 인정하고 초과한 금액에 대해서는 50%만 적용하여 지급합니다. (단, 경기, 인천, 경남, 울산 지역은 해당사항 없음) 

 

K-패스 혜택 - 적립금 및 지급방식

일반 성인은 이용금액의 20%를, 만 19세~34세 청년층은 30%를 적립해 줍니다. 저소득층은 53%, 2인 자녀를 둔 다자녀 가구는 30%, 3인 이상 다자녀 가구는 이용금액의 50%를 적립해 줍니다. 지역별로 다른 적립률을 적용하거나 추가 혜택이 있을 수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K-패스 홈페이지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적립 기간은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이며, 매월 말일에 개인이 소속된 지자체별 혜택이 적용됩니다. 지자체 혜택은 별도 가입 없이 해당 지자체 주민에게 자동 적용됩니다. 최종 환급금은 적립한 달의 다음달 7일(영업일 기준) 전후로 이용중인 카드사에 최종 전달되는데, 카드사별로 지급 시점이나 방식이 상이하므로 이 부분은 해당 카드사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K-패스 카드 신청방법 및 등록절차

원하는 카드사를 선택한 뒤 카드사별 홈페이지나 모바일앱을 통해 K-패스 전용카드(신용/체크)를 발급받으면 됩니다. 카드사마다 추가 할인이나 적립, 캐시백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니 꼼꼼하게 비교해본 뒤 선택하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카드를 발급받으면, K-패스 홈페이지나 모바일앱에서 회원가입을 하고 K-패스 카드를 등록해야 합니다. 기존 알뜰교통카드 사용자는 K-패스 홈페이지에서 전환 동의 절차를 거쳐야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K-패스 이용자 온라인 이벤트

 

400만명 돌파 기념 감사 이벤트도 10월 31일부터 11월 10일까지 진행됩니다. 올해 1월 1일부터 11월 10일 사이 신규 가입한 회원에게는 5천원 상당의 기프티콘을, 9월 한달간 정립횟수와 금액이 높은 상위 50명에게는 1만원 기프티콘을 추첨을 통해 증정합니다.

내년에 신규 도입될 정액권의 이름 공모와 K-패스 이용후기 및 개선 아이디어 제안 이벤트도 열립니다. 공모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K-패스 및 교통안전공단의 누리집에서 11월 10일까지 진행되며, 1등은 20만원, 2등 10만원, 3~10등에게는 5만원 기프티콘이 지급되니 관심 있는 분들은 참여해 보시기 바랍니다.

출처: 국토교통부 보도자료 (10/3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