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교육

자유학기제의 도입 배경과 수업 형태, 현명하게 보내는 꿀팁

by info-toto 2026. 1. 8.

자유학기제는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발견할 수 있게 하자는 취지로 2013년 시범운영을 거쳐 현재는 중학교 교육과정의 핵심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오늘은 자유학기제의 도입 배경과 수업형태, 현명하게 보내는 꿀팁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자유학기제 도입 배경 및 목적

과거에는 주입식·암기식 교육이 주를 이뤘다면, 이제는 학생 스스로 공부에 대한 답을 찾게 하려는 교육방식으로 점차 바뀌어 가고 있습니다.

  • 미래 역량 함양 - 창의성, 문제해결력, 협동능력을 키우는 교육
  • 자기주도적 학습 - 학생 스스로 학습의 주체가 되어 적성과 소질을 탐색할 기회 제공
  • 행복한 학교생활 - 지필평가의 부담을 줄여 학교생활에 대한 즐거움 회복

 


자유학기제의 최근 변화

 

2022 개정 교육과정 적용에 따라 자유학기제의 운영 형태도 조금씩 조정되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자유학년제로 1년 내내 운영됐다면 학업 공백에 대한 우려를 고려하여 최근에는 학기제로 바뀌는 추세입니다. 주로 1학년 1학기나 2학기에 시행하며, 이와 연계된 '진로연계학기'가 중3 2학기 상급학교 진학을 앞두고 운영되기도 합니다. 학생들은 이 시기에 고등학교 생활과 학습을 준비할 수 있습니다. 

 

 



자유학기제 교과수업 및 활동

자유학기는 교과수업과 자유학기 활동으로 이뤄집니다. 

1. 자유학기 교과수업
교사 중심의 일방향 강의가 아니라 토론, 실습, 프로젝트 기반의 참여형 수업으로 진행됩니다. 평가 또한 지필고사 대신, 수업 과정에서 학생이 얼마나 성장했는지를 기록하는 과정 중심 평가를 시행하기 때문에 결과도 점수가 아니라 학생부의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세특)에 문장으로 기록됩니다.

학생 참여 중심 수업 ●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니라 학습 주제에 대한 탐구 질문에 관심을 갖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참여형 수업
토의·토론, 실험·실습, 협동학습 등 학생 중심 수업 및 블록타임, 코티칭, 플립러닝 등 다양한 방식의 수업 
과정 중심 평가 지식습득 정도를 측정하기 보다 교수 학습의 전 과정에 대한 평가 및 피드백 제공
성취수준은 물론 학습 태도, 흥미, 참여도 등에 대한 평가를 함께 실시

 


2. 자유학기 활동 
학교별로 학생들의 관심분야와 선호 프로그램, 만족도 등을 조사한 뒤 학교의 여건을 고려하여 프로그램을 구성하는데, 이는 교육 트렌드나 학생들의 희망사항을 반영하여 주기적으로 변경됩니다.

종류 주요 내용 예시
진로탐색 활동 자신의 적성을 찾고 미래 직업을 탐색하는 활동 직업인 초청 강연, 현장 체험, 진로검사등
주제선택 활동 학생의 흥미에 맞는 특정 주제를 깊이 있게 탐구 웹툰 제작, 3D 프리팅, 영어토론 등
예술·체육 활동 문화, 예술, 체육 활동을 통해 소질 개발 뮤지컬, 사진, 치어리딩, 뉴스포츠 등
동아리 활동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운영 드론 동아리, 방송반, 요리연구반 등


자유학기제 활동을 고를 때는 단순히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찾기보다 본인이 취약한 과목을 보완하거나 본인의 강점을 심화할 수 있는 활동을 전략적으로 선택하는 것이 학업 성취도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자유학기제를 현명하게 보내는 꿀팁


지필시험이 없어 부담이 적은 대신 학습 공백에 대한 우려도 큽니다. 하지만 이 시기를 잘 활용하면 오히려 공부 근육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1. 과정 중심 평가에 익숙해 지기
지필시험이 없다고 평가를 하지 않는 것은 아니며, 선생님이 수업시간 내내 학생의 수행능력과 참여도를 관찰하여 학생부에 상세히 기록합니다. 

  • 수행평가 완벽 대비 - 토론, 발표, 실험 보고서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교과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고 글로 써보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 세특 관리 - 본인이 선택한 '주제선택 활동'과 교과 내용을 연결해 심화 탐구 보고서를 작성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추후 고입 준비 시 강력한 포트폴리오가 될 수 있습니다.

 

 

 

2. 국영수 기초학력에 대한 공부 루틴 유지 
지필시험을 보지 않더라도 교과 수업에 소홀해서는 안되며, 시험 부담이 적고 시간적 여유가 있을 때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만들어 두어야 합니다. 

  • 수학 - 중등 수학은 연계성이 강합니다. 1학년 과정을 놓치면 2, 3학년 때 수포자가 될 확률이 높으므로 매일 일정 분량의 문제 풀이를 유지하세요.
  • 영어 - 독해와 단어 암기 등 루틴을 유지하되, 자유학기제를 활용해 영미 소설 읽기나 팝송 분석 등 흥미 위주의 학습을 병행해 보세요.


3. 문해력과 독서량 폭발시키기
자유학기제는 중학교 3년 중 가장 시간적 여유가 많은 시기입니다. 이때 쌓은 문해력은 전 과목 성적의 밑거름이 됩니다.

  • 교과 연계 독서 - 과학 시간에 '우주'를 배웠다면 관련 과학 잡지나 도서를 찾아 읽어보세요.
  • 비문학 읽기 - 신문 칼럼이나 설명문을 읽고 요약하는 연습을 하면 국어 및 사회, 도덕 등 인문 과목의 이해도가 높아집니다.

 


4. 메타인지 능력 기르기
시험이 없으면 내가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 백지 복습 - 오늘 배운 핵심 키워드를 적어본 뒤 내용을 설명해 보세요. 막히는 부분이 있다면 그게 바로 본인의 '구멍'입니다.
  • 학습 플래너 활용 - 학교 스케줄이 유동적인 만큼, 스스로 주간 학습 계획을 짜고 실천하는 연습을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