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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봄방학이 사라지고 겨울방학이 길어진 이유와 장단점

by info-toto 2026. 1. 12.

과거에는 12월 20일 전후로 겨울방학을 했다가 2월 초에 개학을 하고, 2주 정도 등교한 다음 2월 중순경 종업식과 졸업식을 했다면, 최근에는 1월 초에 아예 종업식과 졸업식을 해버리는 학교가 늘고 있습니다. 왜 이렇게 바뀌고 있는지, 엄마들은 어떤 방식을 더 선호하는지, 긴 방학을 알차게 보내기 위한 전략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봄방학이 사라지고 겨울방학이 길어진 이유와 장단점

 

 

봄방학이 사라지고 겨울방학이 길어진 이유

교육 현장에서 2월은 '학습 결손기'로 불릴 만큼 학습효율이 떨어지는 시기입니다. 아이들이 학교에 나오긴 하지만 교과 진도가 대부분 끝났기 때문에 시간 때우기식 교육이 주를 이뤘기 때문인데요. 종업식과 졸업식을 1월에 끝내버리면, 교사들은 2월 한달을 새학기 준비와 행정 업무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어 효과적입니다. 학생들 입장에서도 흐름이 끊기지 않고 약 2개월 가량을 연이어 쉬면서 부족한 공부를 보충하거나 충분히 재충전할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장점이 큽니다. 

교내 석면 제거나 냉난방기 교체 등 대규모 공사를 진행할 경우에도 공사기간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기에 겨울방학을 길게 잡는 학교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긴 겨울방학 vs 봄방학 유지, 엄마들의 선호도는?

각각의 장단점이 있지만 가정의 상황과 아이 및 엄마의 성향에 따라 선호도가 극명하기 나눠집니다.


1. 긴 겨울방학
중간에 끊어가지 않기 때문에 학원 스케줄을 짜는데 용이합니다. 특히 중2-중3처럼 신학기 대비가 중요한 시기에는 8주 정도 몰입 학습 계획을 세울 수 있어 효율적이고, 가족여행을 길게 다녀오기에도 유리합니다. 단점은, 아이가 어려서 엄마 손이 많이 가는 상황이라면 아이의 끼니부터 생활지도를 장기간 책임져야 하기에 정신적, 육체적 피로도가 높습니다. 엄마가 워킹맘이라서 보육에 대해 외부 도움을 받는 경우에도 방학이 길어지는게 더 힘들 수 있습니다.

2. 봄방학 유지
1월에 한달 쉬었다가 2월에 잠깐 학교에 가면 엄마도 숨을 돌릴 수 있고 아이의 생활 패턴도 무너지기 전에 바로 잡을 수 있습니다. 단, 2월 등교기간 약 2주는 학교에 가도 노는 시간이 많아서 다소 시간 낭비처럼 느껴질 수 있고, 학원시간을 다시 조정해야 하므로 번거로울 수 있습니다.

 


긴 겨울방학을 알차게 보내기 위한 전략

2월에 학교에 가느라 흐름이 끊기지 않기 때문에 1월과 2월 각각의 학습계획을 세워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1월은 좀더 좋아하거나 잘하는 과목에 집중하고, 후반부인 2월에는 자신 없거나 어려워하는 과목에 집중하는 방식으로요. 50일 이상의 기간이 헛되이 지나가지 않도록 초반에 목표와 계획을 명확히 세워두고 아이를 독려하며 의미 있게 보내시길 바랍니다.